[주식분석] 엔비디아(NVDA), Groq 인수로 AI 추론 시장까지 지배한다
엔비디아(NVDA), Groq 인수로 AI 추론 시장까지 지배한다
2026-01-20 | 목표가 $257 | 상승여력 38%
엔비디아가 200억 달러를 베팅했습니다. 대상은 AI 추론 칩 스타트업 Groq.
"AI 학습은 이미 독점했는데 또 뭘 사?"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. 그런데 2026년부터 상황이 달라집니다. AI 업계에서 학습보다 추론이 더 큰 돈이 되기 시작하거든요.
오늘은 이 딜이 왜 중요한지, 그리고 엔비디아 주식을 지금 사도 되는지 데이터로 파헤쳐볼게요.
200억 달러짜리 "섀도우 합병"
딜 구조가 특이해요
엔비디아는 Groq를 직접 인수하지 않았습니다. 대신 비독점 라이선싱 계약 + 인재 영입 형태로 진행했어요.
| 항목 | 내용 |
|---|---|
| 금액 | 200억 달러 (Groq 기업가치 69억 달러의 3배) |
| 지급 조건 | 85% 즉시, 10% 상반기, 5% 연말 |
| 핵심 | Groq 직원 90%가 엔비디아로 이적 |
Groq는 법적으로는 독립 회사로 남아요. 하지만 CEO를 포함한 핵심 인력이 전부 빠지니까 사실상 빈 껍데기가 되는 거죠.
"경쟁의 허구성을 유지하기 위한 구조다."
- 번스타인,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
왜 이런 복잡한 방식을 택했을까요?
FTC 반독점 심사를 피하기 위해서예요. 직접 인수하면 규제 심사가 몇 년 걸릴 수 있거든요.
Groq의 LPU, 뭐가 대단한데?
Groq가 만든 건 LPU(Language Processing Unit)라는 추론 전용 칩이에요. 엔비디아 GPU와 비교해볼게요.
| 항목 | Groq LPU | 엔비디아 H100 |
|---|---|---|
| 추론 속도 (Llama 2 70B) | 300 토큰/초 | 30 토큰/초 |
| 에너지 효율 | 1-3 줄/토큰 | 10-30 줄/토큰 |
| 메모리 대역폭 | 80 TB/초 | 8 TB/초 |
핵심 포인트
10배 빠르고, 10배 효율적이에요.
비결은 온칩 SRAM을 수백 MB 탑재해서 메모리 병목을 없앤 설계입니다.
단점도 있어요
동일 처리량 기준 하드웨어 비용이 40배나 높고, 학습에는 쓸 수 없습니다. 오직 추론 전용이에요.
하지만 엔비디아 입장에선 이게 딱 필요했던 기술이에요. 왜냐하면...
2026년, 추론이 학습을 처음으로 추월합니다
AI 칩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요.
| 연도 | 학습 비중 | 추론 비중 |
|---|---|---|
| 2025 | 50% | 50% |
| 2026 | 33% | 67% |
| 2030 | 20% | 80% |
딜로이트와 IDC 자료에 따르면 2026년에 처음으로 추론이 학습을 역전해요.
이유는 간단합니다. GPT-4, Claude, Gemini 같은 대형 모델들이 이미 학습을 마쳤거든요. 이제는 이 모델들을 24시간 돌려야 하는 시대예요. 한 번 학습하면 수백만 번 추론을 합니다.
AI 추론 칩 시장 규모
2024년
$310억
2026년
$483억
2032년
$1,674억
(CAGR 28%)
엔비디아의 전략
Groq를 손에 넣은 타이밍이 절묘해요. GPU로 학습 시장을 독점하고, LPU로 추론 시장까지 장악하겠다는 전략입니다.
그래서 주가는 어떤가요?
실적부터 봅시다
2025 회계연도(2025년 1월 결산) 실적이 대단해요.
| 항목 | FY2025 | 성장률 |
|---|---|---|
| 매출 | 1,305억 달러 | +114% |
| 순이익 | 729억 달러 | - |
| 데이터센터 매출 | 1,152억 달러 | +142% |
| 순이익률 | 55.9% | - |
Q4 하이라이트
블랙웰 칩이 110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어요. 역대 가장 빠른 신제품 램프업이에요.
밸류에이션은?
| 지표 | 현재 | 평가 |
|---|---|---|
| Trailing P/E | 45.9배 | 높음 |
| Forward P/E (FY26) | 24.3배 | 합리적 |
| PEG | 0.8 | 저평가 |
Trailing P/E 45.9배는 확실히 높아요. 업계 평균 25배의 2배 가까이 되니까요.
그런데 Forward P/E 24.3배는 다른 얘기예요. FY2026 예상 EPS가 4.69달러인데, 연간 50% 넘게 성장하는 회사치고는 부담스럽지 않습니다.
핵심 지표
PEG 0.8이 핵심이에요.
1.0 이하면 성장 대비 저평가라는 뜻입니다.
애널리스트들은 뭐래요?
37~39명의 애널리스트 중:
Strong Buy: 55%
Buy: 33%
Hold: 11%
Sell: 0%
현재가
$186.11
목표가
$257
상승여력
+38%
에버코어 ISI는 최고 목표가로 352달러를 제시했어요.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"AI 혁명의 무기 상인"이라고 평가하며 250달러를 목표로 잡았고요.
리스크도 분명히 있어요
1. FTC 규제 리스크
발생 확률: 30-40%
Groq 딜이 "사실상 인수"로 간주되면 FTC가 제재할 수 있어요.
최악의 경우 200억 달러 손실에 경쟁자 Groq가 다시 살아날 수도 있어요.
2. 중국 수출 불확실성
정책 일관성 부재
트럼프 행정부가 H200 중국 수출을 승인했다가 바로 25% 관세를 때렸어요.
중국 매출 비중이 10% 정도인데, 전면 수출 금지되면 150억 달러 타격이 예상돼요.
3. ASIC 경쟁 심화
장기 위협 요인
구글 TPU, AWS 트레이니엄 같은 자체 칩들이 추론 시장을 노리고 있어요.
2028년까지 추론 시장의 70-75%가 ASIC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.
다만 엔비디아가 Groq를 인수한 것도 이 때문이에요. GPU만으로는 추론 시장을 지키기 어렵다는 걸 알고 있던 거죠.
투자 전략: 어떻게 접근할까요?
매수 구간
목표가
| 시나리오 | 확률 | 목표가 |
|---|---|---|
| Bull Case | 30% | $320-350 |
| Base Case | 50% | $257 |
| Bear Case | 20% | $160-180 |
손절 기준
$165 이탈 시 (200일 이동평균선 하회)
분기 실적이 2번 연속 가이던스를 못 맞추거나, 데이터센터 성장률이 50% 이하로 떨어지면 재검토가 필요해요.
포지션 크기
공격적 투자자: 포트폴리오의 20-30%
보수적 투자자: 10-15%
단일 종목 비중을 40% 이상 가져가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. AMD나 TSMC로 헤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.
결론: 엔비디아, 살 만한가요?
3줄 요약
제 생각
리스크가 없는 건 아니에요. FTC 규제, 중국 변수, ASIC 경쟁 모두 실존하는 위험이에요.
투자 의견
저라면 $180-190 구간에서 분할 매수할 것 같아요.
애널리스트 컨센서스 목표가 $257까지 38% 상승여력이 있고, CUDA 생태계라는 해자는 여전히 넓으니까요.
AI 시대의 "삽과 곡괭이"를 파는 회사가 이제 "곡괭이 공장"까지 손에 넣었습니다. 장기 투자 관점에서 매력적인 타이밍이에요.
다음 일정 체크
2026-02-26: Q4 FY25 실적 발표
2026-03-17~21: GTC 2026 (신제품 로드맵 공개 예정)
관련 종목: AMD, TSMC, ASML, Microsoft
면책 조항: 투자는 본인 판단과 책임 하에 하세요.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. 모든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.
데이터 출처: NVIDIA IR, Yahoo Finance, Deloitte, IDC, MarketsandMarkets, 각 증권사 리포트 (2026-01-20 기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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